건조한 피부의 해결사로 불리는 ‘꿀’.

▲ 꿀로 ‘꿀피부’ 만들기

‘꿀광’ ‘꿀피부’라는 표현이 생길 정도로 꿀은 아름다운 피부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신체 부위별 피부 타입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여성들이 열광한다. 일본에서는 한때 저녁 기초 케어 후 꿀을 얼굴 전체에 바르고 잠드는 꿀 보습법이 유행할 정도였다.

꿀에는 아미노산과 당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각질제거 보습 탄력에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지치고 건조한 날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꿀 한 스푼 넣어 입욕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또한 팔꿈치나 발뒤꿈치 등 각질이 일어난 곳에 꿀을 발라 간단히 마사지하고 랩핑한 후 다음날 아침에 면봉이나 화장 솜으로 살살 닦아주면 각질이 제거되고 피부가 한결 탱탱해진다.

입술 건조증에도 꿀은 최고의 처방이다.

스팀 타월로 입술각질을 충분히 불린 다음 립밥을 듬뿍 바르고 랩으로 5분간 덮어둔 후 자기 전에 꿀을 따뜻하게 데워 입술에 발라 스며들도록 둔다.

꿀의 뛰어난 보습력은 갈라져 피가 날 정도로 건조한 입술도 금세 매끈하게 회복시켜준다.

▲ 다양하게 변신한 ‘허니 뷰티 아이템’

건강 피부에 좋은 꿀은 그 종류와 성분이 더 세분화돼 다양한 화장품으로 재탄생 되고 있다. 최근 푸드 코스메틱 스킨푸드가 출시한 로열허니 꿀광 보습라인에는 로열블랙허니추출물이 들어있다. 로열블랙허니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아시아 남쪽 열대 우림 지역의 야생화에서 채취한 천연 벌꿀로 꿀 중에서도 최고의 퀄리티로 손꼽힌다.

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돼 있고 색이 짙어 항산화 효과가 높은 뿐 아니라 고단백 식품인 로열젤리까지 함께 들어있어 건강하고 매끄럽게 빛나는 꿀광 피부로 만들어준다. 특히 임상 테스트를 통해 48시간 수분지속력을 인정받은 로열허니 수분 크림과 로열허니 영양 크림은 가을 겨울철 필수 보습 아이템이다.

꿀벌의 독선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인 봉독은 여드름 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트러블 케어 화장품으로 등장했다.

봉독이 함유된 시크릿키 허니비 AC컨트롤 스타팅 스팟 세럼은 트러블 주위의 유분을 조절해 2차 감염을 예방해주는 ‘스타팅 스팟 세럼’과 트러블이 진정된 후 흉터 없이 피부 회복을 할 수 있는 ‘피니싱 스팟 세럼’으로 구성됐다.

로얄네이처의 타임-스탑 바이 비 에이씨케어솝은 여드름균 즈식을 억제해 주는 봉독이 들어있는 벌집 모양의 비누로 트러블성 피부에 좋다.

꿀벌이 식물 수액과 효소 밀랍 등을 합쳐 만든 천연살균물질인 프로폴리스도 화장품 원료로 뜨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폴리스 화장품 CNP 프로폴리스 힐링 솔루션은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10% 함유돼 있어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의 자연적 보호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여왕벌만 먹는다는 로열젤리 성분이 함유된 RMK 컨센트레이트 크림은 피부에 바르는 즉시 수분감을 느낄 수 있으며 카무카무 살구씨 찔레꽃추출물과 같은 각종 트리트먼트 성분이 배합돼 보습과 동시에 브라이트닝 모공수축 등 가각적인 케어가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조으뜸 기자(ced@kmomnews.com)